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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의사가 다른 직업 비하한게 논란이 되니까 생각나서 쓰는 썰임
아는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임.
해당 지인은 통역사이며 당시 의학 관련 행사에서 동시통역을 진행중이었음.
근데 중간에 세션 사이에 있던 쉬는 시간에 의사 하나가 불쑥하고 통역 부스에 들어옴.
그러더니 하는 말이
"이번 세션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통역하겠다. 나도 유학한 적이 있어서 외국어 잘하니까 할 수 있고, 의료 전문가인 내가 직접 통역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이번 세션만 쉬고, 다음 세션에 돌아와라"라고 함.
하지만 당연히 내 지인은 "본인이 통역사이고, 해당 통역을 위해서 돈을 지불 받은 것이 있기에 안된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그 의사가 자기가 하겠다고 하고, 그러는 와중에 쉬는 시간이 거의 다 끝나가는데도 갈 생각을 안하고 자기가 통역하겠다고 함.
결국 그 지인은 어쩔 수 없이 나옴.
그리고 다음 세션이 시작됨.
통역이 하나도 안나옴.
말 그대로 사고남...
내 지인 결국 바로 다시 부스로 들어가서 의사한테 나오라고 하고 들어감.
사실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대충 예상해서 바로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러 부스 근처에서 있었다고 함.
순차통역은 뭐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만만해 보일 수 있는데 동시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그 때 처음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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