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이 28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자 포항지역 정치계와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한다"며 "지정만으로 포항의 산업 위기가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 만큼 정부 예산과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도 "포항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K-스틸법 통과를 통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도 "이번 지정이 지역 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정이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철강 전환,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 개편 등 철강산업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철강산업 전용 전기요금제 한시적 도입을 건의했는데, 포함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맞춤형지원 등을 통해 절체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켜내고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촬영 손대성]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지난 6월 초부터 포항2공장 휴업에 들어갔다. 포항2공장 직원과 자회사인 현대IMC 소속 직원 수백명이 희망퇴직하거나 당진이나 인천사업장으로 옮겼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
선재와 철근 등을 생산하는 코스틸은 포항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설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포항지역 철강기업이 연이어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항시는 지난달 1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컨설팅, 고용안정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촬영 손대성]
sds123@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