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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택배 노동자 건강검진비 지원 실무협의체 운영

입력 2025-12-29 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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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택배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내년 1월 도내 택배사와 제주의료원·서귀포의료원 등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노동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건강검진 방식과 합리적인 비용 분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택배 노동자들은 무거운 물품을 반복적으로 운반해 손목,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하지만, 현재 기본검진만 지원돼 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근무 시간 감소가 곧 소득 감소로 이어져 건강검진 수검을 기피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지난 16일 택배회사 지점장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제주도가 수용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택배 노동자 등 심야 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주의 노동환경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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