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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찾은 李대통령…'입틀막' 대신 하이파이브(종합)

입력 2026-02-20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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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안전망 구축 강조…"돈 없어 연구 멈추는 일 없도록"


학생들과 셀카 찍기도…'초빙교수' 문형배 前헌재소장 권한대행도 참석




이재명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식 참석

(대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개최되는 2026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학위를 받는 3천334명의 청년 과학기술인을 격려하고, 학사·석사·박사 과정 졸업생 대표 1명씩에게 직접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4년 이른바 '입틀막' 사건이 벌어진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이날 일정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석한 당시 수여식에선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대해 큰 소리로 항의했고 이후 경호처 경호관들이 그의 입을 틀어막고 몸을 제압한 뒤 끌고 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에서 '입틀막'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의) R&D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일부 학생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자리를 떠날 때도 앉아있는 학생들과 차례로 악수했고, 일부 학생들과는 셀카를 찍었다.


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과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달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찍어주는 강훈식 비서실장

(대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졸업생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2026.2.20 superdoo82@yna.co.kr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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