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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소방서 합동훈련서 공개…"원전·문화유산 등에도 설치 확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 경주소방서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한 가운데 살수탑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3.4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경주시·경주소방서는 4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와 원자력환경공단이 체결한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 협약의 후속 조처다.
훈련은 처분시설에서 12㎞ 떨어진 산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시설 방향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은 상황 접수 및 전파, 기관별 초기 대응 및 비상연락망 가동, 산불 공동 진화, 잔불 정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했다.
이날 훈련에 경주시는 산불진화대 11명, 산불진화차 2대, 산불진화헬기 1대를 투입했고 경주소방서는 소방차 2대와 소방관을 동원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자위소방대와 장비를 투입해 주요 설비 보호 조치를 했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 경주소방서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한 가운데 살수탑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3.4 sds123@yna.co.kr
공단은 지난해 봄 경북에서 대형산불이 난 뒤 표층처분시설 인근에 수막을 형성하는 살수탑 8기를 설치해 이날 공개했다.
오주호 공단 중저준위사업본부장은 "살수탑은 15m 높이에서 40m 떨어진 곳까지 40분간 물을 뿌려 산불 상황에서 지원세력이 올 때까지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살수탑에서 뿜어져 나온 물은 사방으로 돌며 골고루 뿌려 주변 나무나 풀을 흠뻑 적셨다.
이 살수탑은 위급 상황 때 전원이 끊겨도 디젤발전기 3대를 통해 가동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살수탑 수막시설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공단은 앞으로 방폐장 내 살수탑을 19기로 증설하고 지하수를 활용한 저수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인근 월성원자력발전소나 불국사 등 주요 문화유산에도 비슷한 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비해 방폐장 시설뿐만 아니라 해파랑길 주변 등에도 살수탑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 경주소방서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한 가운데 출동한 소방대가 불을 끄고 있다. 2026.3.4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 경주소방서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한 가운데 헬기가 물을 살포해 불을 끄고 있다. 2026.3.4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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