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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예천 양수발전소에 'AI 활용' 자동예측진단시스템 적용

입력 2026-03-10 14: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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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의 '상태감시 및 자동예측진단 시스템'(H-AIMD) 초기화면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경북 예천 양수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상태감시 및 자동 예측진단 시스템 'H-AIMD'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H-AIMD는 국내 최초로 양수발전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설비 진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실 세계의 기계·장비·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기술인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AI가 정밀한 진동 데이터 패턴 등을 분석해 설비 이상 징후 및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한다.




한수원의 '상태감시 및 자동예측진단 시스템'(H-AIMD)의 파노라마뷰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핵심 기능은 빈번한 기동과 정지로 무리가 가기 쉬운 양수 발전 고유의 운전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진단 시스템이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H-AIMD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진단'이 발전 설비의 불시 정지를 예방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삼랑진 양수발전소 등 다른 양수발전소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축적된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기반정비(CBM) 플랫폼 개발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H-AIMD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모든 양수발전소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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