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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회에서 본인의 탄핵안을 처리하기 전 자진 사퇴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퇴임식을 마친 뒤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를 떠나고 있다. 2024.7.2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것을 두고 김 전 위원장 탄핵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남발의 대가는 반드시 되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발 습관성 탄핵의 화살이 기어코 방통위를 관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탄핵 화살이 방통위를 멈춰 세우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기에 내린 결정"이라며 "방통위의 기능 마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결단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거대 야당의 습관성 '탄핵병'에 방통위가 또다시 위기에 놓이면서 단통법 폐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안 등 산적한 현안들이 기약 없이 늘어지게 됐다"며 "도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탄핵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방송 장악을 위해 방통위를 민주당 손아귀에 넣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횡포"라며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의 '꼼수 탄핵'의 대가는 반드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직전 사퇴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방통위 업무 중단을 피하기 위해서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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