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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대신 못과 손가락으로 그리는 '지두화(指頭畵)'로 유명

[경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대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민태홍 화백에게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협회 작가회장이기도 한 민 화백은 추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붓 대신 못과 손가락으로 그리는 '지두화(指頭畵)'로 유명하다.
2021년 미국 3대 옥션 헤리티지 경매인 '댈러스 경매장'에서는 그의 그림이 고가에 낙찰되기도 했다.
국내 작가가 세계적 경매에 초청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만큼 민 화백은 세계적 미술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고 경남대는 전했다.
민 화백은 한국 화가 최초로 UN 평화 인권상을 비롯해 제33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현대미술 대상, 제1회 대한민국 예술 문화인 대상 등을 받았다.
경남대는 이 같은 민 화백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민 화백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대에서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아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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