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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 포용하는 '모두를 위한 정부'에 힘 모아달라"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 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5.10.2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전통시장인 금호행복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상인들과 최근의 체감 경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 상인들이 느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시행 효과에 대해서 질문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안경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소비쿠폰의 효과가 컸다. 형편이 어려워 안경을 바꾸지 못하던 분들이 소비쿠폰 시행 뒤 많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친정어머니에게 선물할 바지를 구입했으며,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건강 잘 챙기시라" 등의 인사를 김 여사에게 건넸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 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0.2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김 여사는 이후 성남의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새롱이새남이집'으로 이동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을 둘러본 뒤 놀이방에서 아이들을 만나 시장에서 구입한 호두과자 등 간식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한부모 가정의 경우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플 때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힘들다"고 털어놓자 김 여사는 "긴급돌봄제도 등이 실제로 작동하도록 제도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집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오라고 할 때나, 한부모 가정 아이라서 말이 느린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을 때 심리적으로 힘들다'는 호소에는 "그런 사회적 인식이 큰 부담이 된다. 가족 형태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이나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모두를 위한 정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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